키·입짧은햇님, 무면허 의료 시술 혐의 조사
핵심 요약
키와 입짧은햇님이 무면허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박나래도 같은 혐의로 지난 5월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무면허 사실에 대한 인식 여부를 검토해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린 이 모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두 사람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시술 경위와 이 씨의 자격을 인식했는지 등을 확인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나래는 앞서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세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세 사람은 이 씨에게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오피스텔과 차량 등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수액 주사를 놓는 등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의혹이 제기된 뒤 박나래와 키, 입짧은햇님은 이 씨를 의사로 알고 진료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 사람은 지난해 12월 활동을 중단했으며, 키는 논란이 불거진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6월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들의 해명과 별개로 경찰 수사는 무면허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은 박나래와 키, 입짧은햇님을 상대로 이 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점을 인지한 상태에서 시술을 받았는지 조사했다. 세 사람에 대한 소환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경찰은 확보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법 위반 혐의의 적용 가능성을 법리적으로 검토한 뒤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