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한화 상대 강세 앞세워 최하위 탈출 노린다
핵심 요약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올 시즌 7승 4패 우위를 점하며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투타 조화로 한화전 3연승을 달린 키움은 9위 SSG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한화는 키움에 3연패하며 5위 두산과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KBO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키움은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4-2로 승리, 후반기 한화전 3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4패로 우위를 점하며 지난해 2승 14패의 열세를 완전히 만회했다.
키움의 한화전 강세는 투타의 조화에서 비롯됐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한화전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중심을 잡았고, 에이스 안우진도 3경기 17이닝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17개로 호투했다. 불펜에서는 박정훈이 5경기 10⅔이닝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84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맷 데이비슨이 한화전 3경기에서 타율 0.615,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케스턴 히우라(타율 0.360, 1홈런, 6타점), 안치홍(타율 0.323), 서건창(8타점)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키움은 올 시즌 한화와 SSG 랜더스(5승 4패)를 제외한 다른 팀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KIA 타이거즈전 9전 전패, kt wiz전 2승 8패 1무, 롯데 자이언츠전 2승 7패 등으로 절대 열세다. 이러한 약점을 한화전 승리로 만회하며 최근 3연승을 기록, 9위 SSG를 1.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키움은 10위에 머물면 10개 구단 체제 출범 후 최초로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반면 한화는 키움에 3연패를 당하며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올해 SSG를 상대로 9승 2패로 강했지만, 키움과 삼성 라이온즈(2승 6패 1무), NC 다이노스(3승 7패)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