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트래블월렛, 외화 연계 투자서비스 추진
핵심 요약
키움증권과 트래블월렛이 디지털 금융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자가 보유한 달러·엔화 등 외화와 연계한 맞춤형 금융상품 거래 서비스를 추진한다. 가상자산 연구와 크로스 마케팅, 2030세대 대상 금융 콘텐츠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키움증권과 트래블월렛이 디지털 금융 분야의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키움증권의 리테일 투자 인프라와 트래블월렛의 디지털월렛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가상자산 연구와 임베디드 금융 협력에 나선다.
핵심 사업은 트래블월렛 이용자가 보유한 달러와 엔화 등 외화에 맞춰 키움증권의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외부 플랫폼 안에 계좌 조회와 주문 같은 금융 기능을 연동하는 임베디드 금융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가 기존 서비스를 벗어나지 않고 금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서비스 간 단절을 줄여 고객 접점도 넓히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두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30세대를 포함한 주요 이용자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소수점 투자와 적립식 금융 콘텐츠 등 투자 접근성을 높인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기획한다. 여행과 외화 이용 과정에 투자 기능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
양사는 개별 서비스 개발을 넘어 전사적인 협력 체계도 가동한다. 차세대 가상자산 비즈니스 연구, 양사 고객 기반을 활용한 크로스 마케팅, 이용자 특성에 맞춘 금융 콘텐츠 제공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단기적인 수익 창출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핵심 역량을 공유·발전시키면서 금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