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화랑미술제, 관광 콘텐츠로 외연 넓힌다
핵심 요약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미술의 관광 콘텐츠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키아프 서울 기간 하이커 그라운드 미디어월에서 홍보 영상과 작품 영상 전시를 선보인다. 11월부터 화랑미술제 연계 전시를 열고 해외 럭셔리 관광 네트워크 대상 팸투어도 추진한다.
한국화랑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K-ART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과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키아프 서울과 화랑미술제 등 한국 미술 행사를 국내외 관광객이 접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협력한다.
첫 공동 사업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키아프 서울과 연계해 추진된다. 행사 기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이커 그라운드의 대형 미디어월에 키아프 홍보 영상과 선정 작품을 활용한 영상 전시가 마련된다. 관광객이 도심 관광 홍보 공간에서 한국 미술과 주요 아트페어를 함께 접하도록 전시와 홍보 채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화랑협회가 보유한 미술 분야 전문성과 네트워크에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홍보 플랫폼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K팝과 지역 관광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자 한국관광 홍보관이다. 양 기관은 주요 미술 사업과 연계한 전시·홍보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미술 콘텐츠 발굴과 관광상품화도 함께 추진한다.
후속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하이커 그라운드 4층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 연계 전시다. 해외 럭셔리 관광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의 초점은 하이커 그라운드를 대중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다양한 한국 미술을 만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미술을 알리며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