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분기 영업이익 116억원…수익성 개선에 분기 최고
핵심 요약
클리오가 2분기 영업이익 116억원과 영업이익률 13.4%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 하락, 홈쇼핑 채널 재편이 수익성 개선에 반영됐다. 북미 매출은 58% 늘었고 회사는 북미·유럽·중국 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클리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늘어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13.4%로 올라 영업이익과 함께 분기 최고치를 새로 썼다. 매출은 868억원으로 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으로 607% 급증해 역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익성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담이 함께 낮아지면서 개선됐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48.6%로 전년 동기 54%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고, 판관비율은 41.7%에서 38%로 낮아졌다. 특히 판매수수료는 30.7% 줄었다. 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축소하고 데이터 방송 중심으로 채널 구성을 바꾼 결과 수수료 부담이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457억원으로 10% 증가해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했다. H&B 채널에서는 클리오 코숏에디션 프로아이팔레트와 리뉴얼 제품인 페리페라 무드글로이틴트의 판매가 늘었다. 구달도 선케어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 해외 매출은 411억원으로 전체의 47%였으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북미 성장에는 아마존 아이 카테고리 판매 호조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클리오는 얼타뷰티와 올리브영 US로 판매 접점을 넓혔고, 하반기에는 노드스트롬과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한다. 유럽에서는 뷰티 이커머스 노티노를 통해 동유럽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구달 청귤 라인을 중심으로 기초 브랜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