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플 대환 고객 66.4% 신용점수 개선
핵심 요약
크플 대환대출 고객 232명 중 154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5.4점 올랐다. 최대 상승 폭은 153점이며 전체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11%로 집계됐다. PFCT는 온투금융사의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와 제도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1.5금융 플랫폼 크플의 신용대출로 갈아탄 고객 232명 가운데 154명의 신용점수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환대출 이용자 3명 중 약 2명에 해당하는 66.4%가 점수 상승을 경험했으며, 이들의 평균 상승 폭은 35.4점이었다. 개인별로 가장 크게 개선된 사례는 153점 상승이었다.
이번 결과는 크플이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자사 신용대출로 대환한 고객의 신용점수 변화를 분석해 확인했다. 같은 기간 대환대출을 포함한 전체 신용대출 고객의 평균 금리는 연 11%, 평균 대출액은 1747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급 건의 31.2%는 연 10% 이하 금리로 실행됐고, 대환 목적의 대출은 전체 신용대출 취급 건 가운데 2.3%를 차지했다.
크플은 인공지능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운영하는 대출 플랫폼이다. 지난해 5월 말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권과 저축은행 간 연계투자가 시작된 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크플의 중금리 신용대출 판매 규모가 커지고 있다. 카드론 등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던 중저신용자가 크플 신용대출로 이동하는 수요도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PFCT는 이번 분석을 통해 2금융권 고금리 대출 이용자가 크플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금리 부담 완화와 신용점수 관리가 함께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백건우 PFCT 상무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의 조건을 개선하고 상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온투금융사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와 금융당국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