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스 독립 성장 시동…코스닥 입성 절차 착수
핵심 요약
대창솔루션이 자회사 크리오스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9월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 동의를 구한다. 공모자금은 신규 부지 확보와 액화수소 전용 세미-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활용한다. 자기주식 전량 소각과 중장기 배당정책, 정기 기업설명회 등 주주환원 방안도 마련했다.
원전 특수강 소재 기업 대창솔루션이 자회사 크리오스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오는 9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장 추진과 관련한 안건을 상정하고 주주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크리오스의 성장 자산을 시장에서 평가받는 동시에 독립적인 사업 확대 기반과 대창솔루션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구상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된다. 크리오스는 신규 부지를 확보한 뒤 액화수소 전용 세미-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탱크를 국산화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에 들어갈 액화수소 저장탱크도 수주해 생산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졌다.
대창솔루션은 2013년 크리오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초저온·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상장은 크리오스에 독립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자회사의 사업 성과가 모회사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전환점으로 추진된다. 이창수 대표도 주주서한에서 성장 자산의 정당한 시장 평가와 재무 안정성 제고를 강조했다.
주주환원 방안도 상장 절차와 함께 제시됐다. 대창솔루션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결손금을 보전하고,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는 시점부터 5년 동안 배당성향을 10% 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크리오스 상장일에는 보유 자기주식 92만5227주를 전량 소각하며, 매년 한 차례 이상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반기마다 한 차례 이상 정기 기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