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셀, 홀로그램 기반 3D 검사로 CPO 공략
핵심 요약
큐빅셀이 FSH 기반 3D 검사 기술로 실리콘 포토닉스와 CPO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 번의 홀로그램 촬영으로 3D 이미지를 확보해 검사 속도와 전수 검사 효율을 높인다. 김태근 대표는 25일 테크데이에서 CPO 적용 기술과 사업 계획을 공개한다.
큐빅셀이 플라잉오버 스캐닝 홀로그래피(FSH)를 앞세워 실리콘 포토닉스와 공동패키징광학(CPO) 분야의 3차원 검사 수요를 공략한다. 광 모듈과 도파로 등 여러 부품을 입체적으로 집적하는 CPO 구조에 대응해, 홀로그램 한 번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정밀한 3D 이미지를 확보하고 검사 속도와 신뢰성을 함께 높이는 전략이다.
FSH는 파동의 간섭 패턴을 미리 형성한 뒤 검사 대상을 정밀하게 스캔하고, 3차원으로 분포한 빛 정보를 기록해 만든 홀로그램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캐닝 홀로그래피는 주변 환경에 따라 성능이 낮아지거나 신호가 약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큐빅셀은 이를 보완해 상용화했다. 회사는 다수의 CPO 샘플을 검사하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첨단 반도체 패키지는 2차원 평면 구조에서 성능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수직형 3차원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AI 반도체 패키지에서는 3D 구조가 주류로 자리 잡았다. 전기 신호를 빛으로 바꿔 연산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 실리콘 포토닉스와 CPO 역시 여러 광학 부품을 패키지 안에 집적해야 해 평면 검사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기존 광학 현미경 방식은 3D 검사 결과를 만들기 위해 수천 장의 이미지를 촬영한 뒤 조합해야 했지만, FSH는 한 차례 홀로그램 촬영으로 3D 이미지를 얻는다. 빠른 전수 검사가 가능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현장에서 활용성을 확보했다. 큐빅셀은 25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리는 ‘테크데이: AI, 빛으로 통한다-실리콘 포토닉스·CPO’에서 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김태근 대표는 ‘FSH를 이용한 CPO 검사’를 주제로 적용 방식과 CPO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행사 정보와 참관 신청은 홈페이지(sek.co.kr/2026/t-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