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미 중부사령관, 이스라엘군 수뇌부와 전선 점검
핵심 요약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이스라엘 군 수뇌부와 다중 전선 상황을 논의했다. 이스라엘 주둔 미군과 수십 대의 전투기는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쿠퍼 사령관은 바레인과 UAE에서 중동 전쟁 및 평화 협력 회의를 마친 뒤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브래드 쿠퍼 미국 중부사령관이 9일 이스라엘을 찾아 에이알 자미르 이스라엘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군 고위 지휘부와 회의를 열었다. 짧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중동에서 여러 갈래로 전개되는 전선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스라엘에 배치된 미군의 대비 태세와 관련된 현안도 함께 다뤘다.
이스라엘에 주둔한 미군 병력은 현재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 배치된 수십 대의 미군 전투기도 작전 대비 상태를 이어가는 가운데 재급유 체계와 방공망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수천 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해 놓은 상태다.
쿠퍼 사령관의 이스라엘 일정은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차례로 거친 뒤 이뤄졌다. 그는 두 나라에서 중동 전쟁의 현황과 평화 협력 문제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한 후 이스라엘로 이동했다. 이번 순방은 걸프 지역 국가들과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스라엘 군 지휘부와 직접 전선 상황을 살피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쿠퍼 사령관은 지난 5월 14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전 상황에 관해 증언한 바 있다. 지난 6월 15일에는 미군 공중급유기가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유조 탱크를 채운 뒤 이륙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번 방문과 현지 장비 점검은 미군이 병력과 전투기의 높은 경계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