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대피한 주민과 소방관에 구호물품 지원
핵심 요약
쿠팡이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대피한 주민과 소방관에게 구호물품과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대피소인 신현초등학교에 매트리스, 속옷, 컵라면 등과 함께 식사를 제공하고, 세종센터에서 추가 물품을 비축했다. 쿠팡은 구청과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쿠팡은 19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과 현장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물품과 식사 지원에 나섰다. 화재는 전날 오전 6시 54분쯤 발생해 27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쯤 초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팡은 화재로 인해 대피소가 설치된 인천 신현초등학교에 전날부터 매트리스 100개, 속옷 100여 점, 물화장지와 티슈 수백 개, 컵라면 500개 등을 전달했다. 이날 아침부터는 대피소 주민에게 점심과 저녁 등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종 풀필먼트센터에 비축해둔 2000세트 규모의 구호물품 중 200세트를 대피소 인근 쿠팡 물류시설에 추가로 비축했다. 긴급 구호 물품은 차렵이불, 베개, 수건, 양말, 압축 물티슈, 치약, 칫솔, 비누, 접이식 3단 매트리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생·보온·수면 등 대피소 임시 체류 주민의 초기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쿠팡은 추가 물품이 필요할 경우 즉시 보급할 방침이다.
현장 소방대원을 위해서도 화재 발생 당일부터 이날까지 칫솔과 충전기 등 생필품, 간식, 음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쿠팡은 인천 서해구청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소방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소방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협조하겠다”며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