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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화재 24시간째…소방관 2명 부상
핵심 요약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24시간째 이어지며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6층에서 시작돼 7층으로 확산됐으며, 내부 가연성 물품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방대원 안전을 강조했다.

인천 서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24시간을 넘긴 19일 오전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진화 작업 중 탈진 증세를 보인 소방관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맡던 40대 소방관 A씨가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앞서 전날 사다리차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또 다른 40대 소방관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병원 치료를 받은 소방관은 총 2명으로 늘었다.
불은 전날 오전 6시 54분쯤 6층에서 시작돼 7층까지 번졌다. 물류센터 외벽은 녹아내리거나 구멍이 뚫렸고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상 8층, 연면적 29만9000㎡ 규모로 한 개 층 면적만 축구장 15개 크기인 약 3만3000㎡에 달한다. 내부에 가연성 생활용품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한 채 장비 221대와 소방관·경찰관 57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진화 상황을 보고받고 “무엇보다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