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강진·평택 창고 화재…국내외 현안 잇따라
핵심 요약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2명이 숨졌으며, 교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평택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에는 소방관 200여 명이 투입돼 오전 중 큰 불길을 잡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 집무실 추진 의지를 밝혔고, 미국과 이란은 배상 책임을 두고 맞섰다.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2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 채가 무너졌다. 큰 인명·재산 피해가 확인된 가운데 현재까지 현지에 체류하는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은 이날 국내외에서 이어진 주요 현안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사안이다.
11일 새벽 경기 평택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는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규모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화재 확산에 대응해 한때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소방관 2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밤사이 이어진 진화 작업 끝에 오전 들어 큰 불길은 잡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특별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임기 안에 세종 대통령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제도에 국민을 맞추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이 국민을 따라가야 한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세종 집무실 추진 의지와 함께 정책 운영의 기준을 국민 생활에 두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란이 과거 저지른 폭탄 테러 등에 먼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워 상대 측 요구에 맞섰다. 양측이 배상 책임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호르무즈 개방을 둘러싼 협상도 교착 상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