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수출기업·품목·시장 넓혀 1조달러 도전
핵심 요약
코트라가 수출 1조달러와 세계 4강 조기 달성을 위한 하반기 다변화 전략을 마련했다. 5년간 글로벌 수출 스타 기업 500개를 육성하고 지방 소기업 250개의 디지털 수출을 지원한다. 소비재·방산·바이오·전력 기자재와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AI·온라인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강경성 사장과 전 간부가 참석한 ‘2026년 하반기 수출 다변화 전략 회의’를 열고 수출 주체·품목·시장·방식 전반의 실행안을 확정했다. 8월 4일 부처 및 핵심 공공기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수출 다변화를 구체화해 수출 1조달러와 세계 4강 목표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수출기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내수기업의 수출 전환을 촉진하고 초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연간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인 글로벌 수출 스타 기업은 향후 5년 동안 500개 육성한다. 수출 인프라가 취약한 지방 소기업 250개에는 전국 20개 AI무역지원센터 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수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7월까지 14개월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상반기 해외무역관 20곳에 인증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을 늘려 K-소비재 기업의 인증·물류·유통 애로 해소에 나섰다. 신흥시장에서는 해외 전시회와 무역사절단을 43차례 진행해 관련 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한류 연계 소비재·서비스와 방산, 바이오, 전력 기자재를 전략 품목으로 공략한다. 13개 유통플랫폼과 추진한 소비재·유통망 동반 진출 사업은 미국과 유럽 등의 팝업스토어 및 판촉전으로 확대하고, 방산 분야에서는 민관 합동 팀코리아 사절단을 운영한다. 중국·미국·아세안·유럽연합(EU) 시장과 함께 중남미·독립국가연합(CIS)·인도에서 한류박람회와 전시회, 무역사절단을 집중 전개한다. 86개국 132개 해외 거점과 국내 조직을 연계하고 AI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역직구 지원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