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주력 사업 성장에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코오롱FnC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7% 증가했다. 매출은 4.9% 늘어난 3108억원으로 아웃도어·골프웨어·남성복의 성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하반기에는 전략 상품 기획과 유통 채널 확대, 헬리녹스 웨어·지포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코오롱FnC가 7일 공개한 2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7% 증가했다. 매출은 31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매출의 완만한 증가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된 점이 이번 실적의 핵심이다.
사업군별로는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남성복 등 주요 부문이 전반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패션 소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주력 사업군의 판매가 고르게 늘어난 것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함께 영향을 미쳤다. 특정 사업에 성과가 집중되기보다 코오롱FnC의 핵심 포트폴리오가 두루 성장하며 분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부 운영 방식의 변화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코오롱FnC는 조직 재편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이러한 효율화가 주요 사업군의 성장과 맞물려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에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조직 운영의 효율을 끌어올린 효과가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이익 개선 폭을 나타냈다.
코오롱FnC는 하반기에도 전략 상품을 기획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을 넓혀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브랜드별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싣는다. 신규 브랜드인 ‘헬리녹스 웨어’와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 나타난 주요 사업군의 성장과 운영 효율 개선을 하반기 상품 및 유통 전략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