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소재·화학 호조로 2분기 이익 급증
핵심 요약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했다. 에어백·타이어코드 판매 확대와 아라미드 적자 축소, 화학 부문 호조가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패션 주요 브랜드와 CPI 사업도 성장에 힘을 보탰으며 회사는 하반기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산업자재와 화학 사업의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565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순이익도 660억원으로 126.9% 늘어나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성장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9.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7.2% 감소했다. 화학 부문의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패션 부문의 준성수기 효과가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아라미드 사업은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로 적자 폭을 줄이며 산업자재 부문의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산업자재 부문에서는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판매가 늘었고,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의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인 CPI 사업도 가동률 상승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원료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핵심 소재 판매와 화학 제품 수요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패션 부문에서는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아웃도어, 골프웨어, 남성복 등 주요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해 실적을 보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