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소재·패션 호조로 2분기 이익 두 배
핵심 요약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했다.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은 판매 확대와 가동률 개선을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높였다. 패션 부문도 주요 복종의 고른 성장과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2분기 매출 1조3565억원과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 7일 공시한 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었고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의 판매 확대에 화학 제품 매출 증가와 패션 브랜드의 성장세가 더해졌다.
산업자재부문에서는 에어백, 타이어코드, 아라미드의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늘었다. 타이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제품의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아라미드는 설비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직전 분기보다 모두 높은 매출을 거뒀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인 CPI도 가동률 개선을 통해 이익 상승에 기여하며 화학사업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패션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 속에 아웃도어와 골프, 남성복 등 주요 복종이 고르게 성장했다. 신상품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조직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인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