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원가 안정·사업 다각화로 2분기 수익 확대
핵심 요약
코오롱글로벌의 2분기 영업이익이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증가했다. 건설 원가율은 87.7%로 개선됐고 레저·자산관리 부문 매출은 304.2% 늘었다. 회사는 올해 매출 3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12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05억원, 영업이익 522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1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며 건설 원가율 개선과 레저·자산관리 부문의 성장 효과가 실적 전반에 반영됐다.
건설 부문은 매출 6081억원과 영업이익 405억원을 올렸다. 건설 원가율은 87.7%로 전년 동기보다 1.9%포인트 낮아졌으며 영업이익은 154.7% 증가했다.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연구시설, 삼성전자 ADC DP 증축공사, 평택1단지 방류수 저온저감시설 등 비주택 사업장의 성과도 실적에 포함됐다.
원가 개선에는 지난해 말 잠재 위험을 미리 반영한 빅배스 이후의 안정화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 신규 수주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공사 1265억원과 금호타이어 제조공장 399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9854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수익성을 중시한 선별 수주와 비주택 사업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말 합병한 레저·자산관리 부문은 2분기 매출 857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04.2%, 영업이익은 610.5% 늘어 합병 이후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부문의 원가 안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