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모인 81개 혁신기업, 건설 상생 모델 넓힌다
핵심 요약
서울 코엑스에서 81개 기업이 참여한 동반성장+건설엑스포가 개막했다. 호반그룹과 동반성장위원회는 ESG 역량 강화와 상생 협력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기술 발굴부터 투자·실증·구매 연계까지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 전시장에 구현됐다.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엑스포’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건설, 친환경 분야의 기술 기업들이 참여한다.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관’에는 81개 기업이 102개 부스를 꾸렸으며, 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 25개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호반그룹과 동반성장위원회는 개막식에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협력 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하고 업무협력서를 교환했다. 협력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거래 문화 확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동반성장 공로상을, 브이몬스터·플럭시티·비전아이·지오그리드는 동반성장 혁신상을 받았다.
전시장에는 기술 발굴에서 투자와 실증, 구매 연계로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 과정이 구현됐다. 브이몬스터의 AI 보이스 에이전트는 잡음이 있는 현장에서도 통화 내용을 파악해 예약과 상담 업무를 처리했다. 이 시스템은 호반그룹 서서울CC에서 운영 중이며 응대율 91.5%, 상담 완료 성공률 90.4%를 기록했다. 스마트 워터 인프라 기업 지오그리드와 전자카드 단말기 기업 비전아이, 공간운영 플랫폼 기업 플럭시티도 협력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AI와 스마트 건설, 친환경 기술 분야의 10개 기업을 선정한 호반 혁신기술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유엔디로보틱스는 시각·언어 모델 기반 모방학습 로봇팔을 선보였다. 특별관에는 공모전 선정 기업과 호반그룹 투자 기업, 협력사, 역대 수상 기업이 함께 참여했으며 7일과 8일에는 혁신기술세미나가 열린다. 전시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행사인 ‘2026 코리아빌드위크’와 동시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