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트러스트링크, 제품 사양으로 규제 위험 찾는 AI 선봬
핵심 요약
코어트러스트링크가 제품과 업무 중심의 규제 분석 AI 포티레그를 개발했다. 제품 사양과 규제를 대조해 규제 지도와 부서별 실행 과제를 제시한다. 회사는 실제 법령 개정 사례로 실증을 진행하고 규제 민감 산업군을 공략할 계획이다.
AI 기반 기업 내부통제 솔루션 기업 코어트러스트링크가 제품과 업무를 바탕으로 복합 규제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포티레그(FotyReg)’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티레그는 규제 조항을 검색하거나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기능과 운영 방식에 어떤 규제가 적용되는지 살펴 실행 과제로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제품의 세부 기능, 처리 데이터, AI 활용 방식, 대상 국가를 입력하면 솔루션이 최신 규제 사전과 대조해 제품별 규제 지도를 만든다. 적용 여부는 ‘적용’, ‘검토 필요’, ‘해당 없음’으로 나누며, 규제 요구 조건과 제품 사양 사이의 차이를 분석해 부서별 과제로 바꾼다. 법령이 제·개정될 때에는 기존 규제 지도를 토대로 영향도를 높음·보통·낮음으로 분류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한다.
기업용 법률 기술 서비스와 AI 챗봇은 주로 법령 검색·요약과 개정 알림에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제품의 어떤 기능이 법에 저촉되는지, 개발·보안·법무팀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실무자가 직접 대조하는 일이 남아 있었다. 금융, 개인정보, AI 윤리 등 여러 법령이 동시에 적용되는 환경에서는 검색형 AI만으로 위험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제품 중심 분석의 배경으로 들었다.
포티레그는 온프레미스와 사내 폐쇄망에서 독립 구동돼 제품 기획서와 소스 코드 같은 영업비밀이 외부로 나갈 위험을 차단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앞둔 AI 플랫폼 기업, 전자금융·신용정보 규제를 함께 받는 금융기관, 국가별 인증 대응이 필요한 제조기업이다. 회사는 실제 법령 개정 사례로 단계적 실증을 진행해 분석 정확도와 업무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하고, 규제 민감도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