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00선 돌파 뒤 6229로 밀려
핵심 요약
코스피가 장중 6400선을 넘어섰다가 외국인 매도세에 6229.36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은 6200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00억 원과 1400억 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와 코스닥은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는 1% 안팎 상승했다.
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1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02포인트, 1.06% 내린 6229.36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데 이어 낙폭이 1%를 넘어선 상태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69포인트, 1.09% 오른 6365.07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6400선을 웃돌았다. 그러나 오전 11시가 지나며 하락 전환했고 한때 6100선까지 밀렸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900억 원과 140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62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내 증시의 약세 전환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하락한 뉴욕 증시의 흐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오전 중 방향을 바꾼 뒤 큰 폭으로 밀리면서, 해외 시장에서 불거진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함께 시장에 반영되는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만3000원, 4.88% 하락한 14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1%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해 종목별 흐름이 엇갈렸다. 오후 2시 5분 현재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2.22포인트, 1.52% 내린 789.45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