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400선 돌파…대형 반도체주 급등
핵심 요약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의 급등에 힘입어 6456.98로 상승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844.88로 밀렸다. 뉴욕증시 약세와 달리 국내 증시는 지수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12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흐름이 엇갈렸다. 오전 9시 1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1.45포인트(1.76%) 오른 6456.98을 기록했다. 92.97포인트(1.47%) 상승한 6438.50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넓히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은 12.96포인트(1.51%) 내린 844.88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에서는 전기·전자가 3%대, 제조와 보험이 2%대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기기와 금속은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6만원으로 8.56%, SK하이닉스는 153만8000원으로 7.93% 올랐다. 삼성생명은 30만8250원으로 6.48%, 삼성물산은 36만1000원으로 4.79%, SK스퀘어는 104만9000원으로 11.01%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속에 약세로 마감했다. 11일 현지 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4.13포인트(0.34%) 내린 5만3791.85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32%, 0.60% 떨어졌다. 국내 시장은 미국 증시 하락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으며,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1412.9원이었다.
코스닥은 854.85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212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4억원과 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일반서비스와 제약은 3%대, IT서비스는 2%대 올랐고 비금속은 2%대, 종이·목재와 유통은 1%대 내렸다. 알테오젠·삼천당제약·파마리서치·에이비엘바이오·리가켐바이오는 하락했고, 펩트론은 0.2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