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350선 반등…코스닥도 3%대 강세
핵심 요약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1.50% 올라 6351.31을 기록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반도체주 강세 속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각 3.38% 오른 762.24에서 거래됐다.

코스피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장 초반 6300선을 되찾았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86포인트, 1.50% 오른 6351.31을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93.93포인트, 1.50% 상승하며 전날의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내 증시의 반등에는 간밤 뉴욕증시의 동반 상승이 영향을 줬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693.38포인트, 1.32% 오른 5만3178.41에 마감했다. 한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S&P500지수도 110.78포인트, 1.48% 상승한 7600.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40.05포인트, 2.13% 오른 2만5913.90을 기록했다.
뉴욕 시장에서는 반도체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가 2.93% 올랐고 샌디스크는 6.03% 뛰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2.08%, AMD는 1.7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79% 각각 상승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는 0.70% 내려 주요 반도체 종목과 다른 움직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폭락과 전날 급락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밀렸다는 인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와 금리 하락, 미국 반도체주의 장중 반등이 이날 코스피 강세를 뒷받침할 요인으로 제시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런 여건을 토대로 강세 흐름을 예상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9포인트, 3.38% 상승한 762.24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