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 급반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20%대 폭등
핵심 요약
코스피가 31일 장 초반 12.75% 급등해 6306.53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9%, 22.31% 폭등했고,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 후 반등으로, 올해 44번째 사이드카다.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딛고 31일 장 초반 12% 이상 급등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2.97포인트(12.75%) 오른 6306.53을 기록 중이다. 급등세가 이어지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는 오전 9시 6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 오른 24만65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22.31% 급등한 161만7000원을 나타냈다. 양대 반도체 종목의 폭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44번째로 집계됐다.
앞서 코스피는 전날 6000선 아래로 내려앉으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바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중 이날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퍼지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 발동되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급격한 지수 상승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급등은 최근 과도한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사이드카 발동 이후에도 지수 상승세가 이어질지, 변동성이 확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정책 대응과 글로벌 증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