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95% 하락…매도 우위에 대형주 흔들
핵심 요약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0.95% 내린 6239.6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형주와 시장 전체에서 하락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개별 종목의 등락 폭이 컸다.
11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06포인트(0.95%) 내린 6239.60을 기록했다. 지수는 6240.06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6275.74까지 올랐으나 6213.78까지 밀리며 큰 폭으로 움직였다.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11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95억원, 기관은 85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90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2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69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종목별로는 361개가 올랐고 72개는 보합, 453개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0.22% 내린 22만9500원, SK하이닉스는 1.90% 하락한 139만3000원을 나타냈다. SK스퀘어는 2.95%, 삼성전기는 4.16%, 현대차는 0.98%, KB금융은 1.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65% 밀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27%, 0.38% 상승했다.
개별 종목의 등락 폭도 컸다. 금호전기는 29.94% 오른 40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금호건설 15.95%, 티웨이홀딩스 15.74%, 혜인 14.84%, NHN 13.05%의 상승률을 보였다. 에이엔피는 12.57% 떨어졌으며 SHD 8.10%, 광전자 7.74%, 한국공항 6.93%, 대교우B 6.8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8월 5일 6598.26에서 6일 6296.38로 급락한 뒤 10일 6299.66으로 반등했으나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52주 최고치는 9385.59, 최저치는 3079.2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