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 급등에 이달 세 번째 매수 사이드카
핵심 요약
코스닥이 6% 넘게 급등하면서 이달 세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대 반등했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10일 오전 코스닥이 6% 넘게 치솟으며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10시 25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3포인트, 6.38% 오른 849.7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도 67.22포인트, 1.07% 상승한 6325.99에서 거래되며 반등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사이드카 발동 시점에 코스닥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05%, 코스닥150지수는 6.25%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의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3일과 4일에 이어 이달 들어 세 번째다. 코스닥150선물이 기준 가격보다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 최종 수치보다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발동된다.
미국의 7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졌고,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7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27억원, 기관이 322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43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97%, SK하이닉스는 1.76%, SK스퀘어는 0.85%, 삼성전기는 1.72%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0.14%, 현대차는 2.53%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와 금속, 기계·장비, 증권, 운송장비·부품, 건설, 제조, 전기·전자 업종은 강세를 보인 반면 운송·창고, 통신, 음식료·담배, 금융, 섬유·의류, 유통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