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미자, 하이닉스 주식 30% 손실에 '주식 우울증' 호소
핵심 요약
코미디언 미자가 하이닉스 주식 투자로 30% 넘는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자는 지난 6월 270만 원에 매수했으나 현재 주가는 180만 원대다. 항의 DM이 쇄도하자 미자는 자신의 계좌 수익률을 공개하며 해명했고,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코미디언 미자가 최근 하이닉스 주식 투자에서 30%가 넘는 손실을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미자는 지난 18일 누리꾼들과의 소통에서 한 누리꾼이 하이닉스 주식 때문에 우울하다고 하자, 자신은 마이너스 30%를 넘어가면서부터 주가를 아예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자는 지난 6월 1주당 270만 원에 하이닉스에 투자했으나 현재 주가는 180만 원대로 떨어져 큰 손실을 보고 있다.
미자는 이날 누리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심경을 고백했다. 한 누리꾼이 "언니는 행복하냐"고 묻자 미자는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회사 구조조정으로 백수가 됐다고 하자, 미자는 자신도 5년간 일하던 라디오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을 표했다.
미자는 앞서 건설주 투자로 1억 원의 손실을 본 경험이 있다. 하이닉스 주가가 폭락한 이후 항의성 DM이 쇄도하자, 미자는 자신의 개인 계좌 현황을 인증하며 수익률 11.66%를 공개하고 "이제 제 탓 아니니 DM 그만 보내세요"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한 누리꾼이 "미자가 팔고 나가니까 하이닉스 오르네"라는 댓글을 남기자, 미자는 "나 안 팔았는데"라며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여 억울함을 전했다.
미자의 사례는 유명인의 주식 투자 발언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미자는 자신의 투자 사실을 공유했을 뿐인데, 주가 변동에 대한 책임을 전가받는 상황에 처했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주식 언급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별 종목의 등락은 다양한 시장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