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UFC 3연승 도전 무산…레보스노야니에 판정패
핵심 요약
고석현이 UFC 파이트 나이트 웰터급 경기에서 레보스노야니에게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레보스노야니는 초반 그래플링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고석현은 3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뒤 플레시가 우스만을 판정으로 꺾었다.

UFC 웰터급에서 3연승에 도전했던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미국의 장폴 레보스노야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고석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웰터급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 28-29, 28-29, 28-29로 패배를 기록했다.
브라질리안 주짓수(BJJ) 블랙벨트인 레보스노야니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고석현을 압박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기습적인 길로틴 초크와 집요한 테이크다운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고석현은 불리한 포지션에서도 침착하게 빠져나오며 묵직한 펀치로 반격했지만, 상대의 끈질긴 그래플링 공세를 완전히 뒤집지는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옥타곤 중앙에서 치열한 타격전을 벌였으나, 경기 막판 고석현이 또다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승기가 넘어갔다.
이날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의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공)가 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미국·나이지리아)을 상대로 5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50-45, 49-46, 49-46)을 거뒀다. 뒤 플레시는 체급을 올려 도전한 우스만을 맞아 날카로운 잽과 위력적인 헤드킥, 니킥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타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우스만은 특유의 맷집으로 끈질기게 반격했으나 뒤 플레시의 정교한 타격과 거리 조절을 극복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