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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첫 통합 예매도 접속량·매크로 답보
핵심 요약
통합 코레일의 첫 추석 예매에서 최대 트래픽은 7.1Gbps로 집계됐다. 매크로 의심 사례는 3만5083건으로 이전 예매와 비슷한 수준이다. 예매 편의성 개선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시스템 혁신 요구가 제기됐다.
통합 코레일 출범 뒤 처음 치른 추석 기차표 예매에서도 접속량과 매크로 의심 사례가 통합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접속이 몰리는 상황과 자동 예매 프로그램 문제가 이어지면서 수동으로 표를 구하는 이용자의 불편도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서 올해 추석 예매일 최대 트래픽은 초당 7.1Gbps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의 7.4Gbps와 비슷한 규모다. 올해 설 예매 때 기록한 11.1Gbps보다는 낮지만, 이를 큰 폭의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크로 구동 의심 사례도 3만건대에 머물렀다. 올해 추석에는 3만5083건이 확인됐고,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는 각각 3만971건, 3만6835건이었다. 자동 새로고침 등을 반복하며 표를 예매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사례가 세 차례 예매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셈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통합을 통해 예매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지만, 이용자가 체감하는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 의원은 예매 대란과 매크로 문제가 계속돼 국민의 불편이 남아 있다며, 통합 성과를 내세우기보다 예매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