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차권, 삼성 월렛에서 발권부터 환불까지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코레일이 모바일 승차권을 삼성 월렛에 등록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구에서 삼성 월렛으로 결제하면 승차권이 자동 추가되고 코레일+ 발권분도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월렛 내 환불과 탑승 알림을 지원하며 일부 SRT 승차권은 다음 달 1일 이후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철도공사가 협력해 갤럭시 이용자를 위한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 이용자는 실물 종이표를 별도로 보관하지 않고 코레일 모바일 승차권을 삼성 월렛에 등록해 열차 탑승에 사용할 수 있다. 발권과 승차권 보관, 일정 확인을 갤럭시 기기 안에서 이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코레일 역사 내 오프라인 창구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면서 삼성 월렛으로 결제하면 해당 모바일 승차권이 월렛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코레일 통합 애플리케이션 ‘코레일+’에서 발권한 승차권도 ‘애드 투 월렛’ 기능을 이용해 곧바로 등록할 수 있다. 구매 경로가 창구인지 앱인지에 따라 등록 절차를 각각 자동 추가와 직접 추가 방식으로 제공한다.
삼성 월렛에 넣은 승차권은 앱 안에서 반환과 환불까지 처리할 수 있다. 등록된 열차 일정은 갤럭시 기기의 캘린더와 ‘나우 브리프’에도 연동돼 탑승 시간을 앞두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승차권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서비스를 오갈 필요를 줄이고, 발권 이후 일정 관리와 취소 과정까지 하나의 모바일 환경에서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SRT 승차권의 월렛 등록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적용된다. 통합 뒤 KTX-산천으로 변경된 승차권부터 삼성 월렛에 추가할 수 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이번 코레일 협업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종이 사용을 줄이는 생활 방식과 환경 보호라는 삼성 월렛의 가치를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