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로 게임 만든다…서울서 첫 전용 해커톤
핵심 요약
오픈AI가 8월 31일 서울에서 코덱스 기반 게임 개발 해커톤을 연다. 참가자들은 사전 제작 발표와 5시간 현장 개발 등 두 개 트랙에서 경쟁한다. 코덱스로 만든 시제품을 제출한 지원자 가운데 40개 팀이 본행사에 초청된다.

오픈AI가 인공지능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활용한 하루 일정의 대면 게임 개발 해커톤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을 8월 31일 서울에서 연다. 코덱스를 게임 개발에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오픈AI의 첫 행사로, 국내 개발자들은 ‘코덱스로 만들고, 하이브로 플레이한다’를 주제로 새로운 제작 방식을 시험한다. 국내 게임사 컴투스가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는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제로 투 원: 코덱스로 만들기’에서는 참가자들이 코덱스로 미리 제작한 게임을 발표하고 인기 투표로 수상팀을 가린다. ‘풀 코덱스: 5시간 빌드’에서는 최신 코덱스를 이용해 5시간 안에 대규모 예산과 높은 완성도를 전제로 하는 AAA급 게임 제작에 도전한다. 첫 트랙 수상팀에는 총 5만 달러의 오픈AI API 크레딧과 1년짜리 챗GPT 프로 구독권이 주어진다. 두 번째 트랙 우수팀도 1년 구독권을 받고, 본행사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API 크레딧 100달러가 제공된다.
코덱스는 자연어 지시를 바탕으로 코드 작성과 수정, 시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코드를 일일이 작성하는 대신 원하는 결과를 자연어로 설명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게임을 만든다. 이후 코덱스 플러그인을 통해 결과물을 컴투스의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와 연결한다. 하이브는 AI 플러그인으로 인증과 결제, 이용자 분석, 보안 등 게임 출시와 실시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을 통해 한국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역사를 이끈 개발자 송재경도 행사 전 일정에 참여한다. 그는 코덱스가 직접 게임 개발에 복귀하는 데 어떤 계기가 됐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추가 참여 개발자는 행사 웹사이트에서 추후 공개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6일까지 행사 웹사이트에서 받으며, 지원자는 코덱스로 만든 게임 시제품과 개발 경험 설명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개 팀이 8월 31일 서울 대면 행사에 초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