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시큐리티, AI로 외부 공격면 위험 추적
핵심 요약
케이알시큐리티가 ISEC 2026에서 AI 기반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레콘 레드를 공개했다. 외부 노출 자산 가시화와 위험 우선순위화, 이력 추적 및 최신 익스플로잇 분석 기능을 시연했다.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진따비스 팀은 데프콘 34 CTF 본선에서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 케이알시큐리티가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ISEC 2026’에 참가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레콘 레드’를 공개하고, 기업 외부에 드러난 정보기술 자산과 보안 위험을 분석·관리하는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레콘 레드는 외부에 노출된 도메인과 IP, 포트, 서비스, 클라우드 등 여러 형태의 자산을 식별하는 ASM 솔루션이다. 현장 시연은 자산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가시화, 위험도에 따른 대응 우선순위 설정, 과거 이력에 기반한 변화 추적에 초점을 맞췄다. 최신 익스플로잇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외부 노출 자산의 위험 판단에 활용하는 AI 기능에도 참관객의 문의가 이어졌다.
솔루션에는 케이알시큐리티가 축적한 화이트해킹 노하우와 공격 보안 경험, 자체 연구 역량이 반영됐다. 회사 임직원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데프콘 34 CTF’ 본선에 순수 한국인으로 구성된 ‘진따비스’ 팀으로 출전해 최종 7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화이트해킹 경연이다.
박용운 대표는 11일 데프콘 34 CTF 결승전을 마친 직후 귀국해 ISEC 2026 행사장을 찾았다. 박 대표는 행사 첫날부터 보안 관계자들의 방문과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예년보다 AI 기능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변하는 보안 기술의 특성상 실제 기능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현장 소통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