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 침입 신고…경찰 추적
핵심 요약
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에 남성이 들어왔다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대상자는 직원에게 제지된 뒤 현장을 벗어났고 경찰은 일주일째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과거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이 있었던 시설인 만큼 이용객들 사이에서 촬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에 남성이 들어왔다가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여자 탈의실 안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수상한 남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이뤄졌으며, 경찰은 신고 대상자의 신원과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신고 대상자는 여자 탈의실 내부를 배회한 뒤 직원의 제지를 받고 대화하던 중 갑자기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워터파크에 도착했을 때는 해당 인물이 이미 자리를 떠난 상태였고, 현장에서의 상황도 종료된 뒤였다.
이번 신고를 계기로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불법 촬영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캐리비안베이에서는 2015년에도 여자 샤워실과 탈의실 내부를 촬영한 불법 영상물이 유포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여성 이용 공간에 남성이 들어왔다는 사실 자체가 불안을 키우는 배경이 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일주일째 워터파크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살피며 신고 대상자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공된 취재 내용에서는 탈의실 내부 불법 촬영 여부나 남성의 출입 목적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경위는 해당 인물의 신원과 동선을 확보하는 수사를 통해 규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