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분기 매출·영업이익 최고치 경신
핵심 요약
카카오의 2분기 계속사업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고와 커머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플랫폼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은 90% 감소했으며 이번 실적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제외됐다.
카카오가 광고와 선물하기·톡딜 등 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결 계속사업 기준 매출은 2조984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고, 영업이익은 2770억1600만원으로 36%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79억8000만원에 그쳐 90% 감소했다.
카카오톡과 선물하기, 카카오페이 등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2303억원으로 17% 증가했다. 톡비즈 매출은 12% 늘어난 6432억원이며, 이 가운데 광고·구독 매출은 3999억원으로 14% 성장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20%, 카카오톡 지면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용자 활동성 확대와 신규 상품 성과에 힘입어 28%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딜을 합친 톡비즈 커머스 거래액은 2조7000억원으로 9% 증가했고, 선물하기의 자기 구매 거래액은 39% 늘었다.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2432억원으로 10% 성장했다.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기타 매출도 22% 증가한 5870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의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가 성장했으며, 카카오페이는 금융 매출 확대와 결제·플랫폼 서비스의 두 자릿수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8682억원으로 1% 증가했다. 주요 지식재산권 공연이 확대된 뮤직 부문은 8% 늘어난 5584억원, 제작 작품이 증가한 미디어 부문은 5% 성장한 991억원을 기록했으며 스토리 부문 매출은 2107억원이었다. 이번 실적은 게임 사업 부문 매각에 따라 관련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해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수치다.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 중심의 서비스 생태계를 토대로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