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분기 매출 최대…금융이 성장 주도
핵심 요약
카카오페이의 2분기 매출은 3351억원,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며 수익 다변화를 이끌었다. 결제 이용 확대와 증권·손해보험 계열사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페이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51억원과 영업이익 5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40.6%, 528.2% 증가한 수치로,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51.2% 늘어난 496억원, 상각전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7.5%, 14.8%로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투자와 보험 부문의 99%, 86% 성장에 힘입어 75% 늘어난 175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3% 증가한 1414억원, 플랫폼 서비스는 광고와 통신중개 확대에 따라 44% 늘어난 185억원이었다. 연결 영업비용은 2765억원이며 광고선전비는 증가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8%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전체 거래액은 20% 증가한 54조2000억원, 매출 기여 거래액은 19% 늘어난 1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거래액은 온라인 16%, 오프라인 58%, 해외 21%씩 늘었고 송금 서비스도 주식거래 증가로 21% 성장했다. 오프라인 월 결제 이용자는 600만명, 분기 누적 거래는 1억5000만건에 도달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액은 2조8157억원으로 늘었다.
외부 가맹점 매출은 22% 증가해 온라인 결제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대안신용평가 모델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12개 금융기관과 계약을 맺었으며 연내 2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분기 매출 1219억원, 상반기 영업이익 631억원을 냈고 예탁자산과 주식·연금자산은 각각 279%, 39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매출은 104% 늘어난 256억원이었으며 원수보험료와 정기납입 보험료도 각각 66%, 1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