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AI 1300만명 확보…이용 활성화 초점
핵심 요약
챗GPT 포 카카오의 누적 가입자가 1300만명에 도달했다. 이용자당 하루 평균 발신 메시지는 6건을 넘었고 하루 평균 체류 시간은 8분에 가까워졌다. 카카오는 가입자 확대를 넘어 카카오톡 안에서의 이용성과 활동성 강화에 집중한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포 카카오’가 누적 가입자 1300만명을 확보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6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입자 현황을 공개하고, 서비스 운영의 중심이 이용자 규모 확대에서 실제 사용성과 활동성 강화로 옮겨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용 지표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챗GPT 포 카카오 이용자 한 명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는 평균 6건을 넘어섰다. 2026년 2분기 말 기준 이용자의 하루 평균 체류 시간은 8분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누적 가입자 수와 함께 메시지 발신량과 체류 시간을 서비스 활성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제시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오픈AI의 챗GPT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대화를 위해 외부 앱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바로 챗GPT에 질문하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서비스의 핵심 구조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카카오톡 안의 다양한 이용 흐름에서 챗GPT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서비스를 다듬을 계획이다. 챗GPT와 나눈 대화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서비스 이용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무게를 둘 방침이다. 앞으로는 가입자 증가뿐 아니라 실제 대화와 공유가 얼마나 활발해지는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