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7개 시·도 이자지원망 구축
핵심 요약
카카오뱅크가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 이자지원 상품 협약을 마쳤다. 개인사업자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최대 4%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의 최대 한도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됐다.
카카오뱅크가 경기신용보증재단·제주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 관련 상품 출시를 위한 협약을 모두 마쳤다.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17개 시·도 전체로 협약 범위를 넓힌 것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개인사업자가 보증서를 바탕으로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개인사업자는 최대 4%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경기·제주 지역 협약으로 상품 출시를 위한 전국 단위 기반이 갖춰졌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처음 선보인 뒤 협약 지역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지역별 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면서 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망도 넓혔다. 이번 두 재단과의 협약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 확대 작업을 전국 17개 시·도로 완성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개인사업자 대상 보증서대출의 공급 한도도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부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의 최대 한도를 종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두 배 높였다. 전국 단위 이자지원 상품 협약과 대출 한도 상향을 함께 추진해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대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