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자·플랫폼 성장에 반기 실적 새 기록
핵심 요약
상반기 순이익이 3280억원으로 24.4% 늘며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신 이자 수익과 비이자 수익이 함께 증가했고 2분기 순이자마진도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정책금융·서민금융상품 중심의 여신 성장을 추진한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3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37억원보다 24.4% 늘어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수익도 1조6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626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여신 성장과 자금 운용 손익 확대에 힘입은 이자 수익과 수수료·플랫폼을 포함한 비이자 수익이 함께 성장했다.
대출에서 발생한 여신 이자 수익은 1조588억원으로 5.9% 늘었고, 비이자 수익은 5895억원으로 4.8% 증가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1696억원으로 10.5% 성장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은 2.13%로 전년 동기보다 0.21%포인트 높아졌으며, 여신 잔액은 1분기보다 5180억원 증가한 48조217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신규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5200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공급액은 약 1조원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분기보다 2840억원 늘어난 3조6870억원을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1분기보다 2조2460억원 감소한 67조1100억원이었으나, 7월 한 달 동안 1조원 이상이 유입되며 하반기 들어 순증으로 돌아섰다.
모임통장 잔액은 2분기 말 11조7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약 1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시점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0.51%, 0.54%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객 수는 상반기 중 약 100만명 늘어 2763만명에 이르렀고 월간 활성 이용자는 2032만명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과 실수요자 대상 정책금융·서민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여신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