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일정 확정…2027년 반등 승부
핵심 요약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4분기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신작 출시 일정을 구체화했다. 자체 지식재산권 확장과 외부 개발사 퍼블리싱, 웹툰 기반 게임 검토를 병행한다. 증권업계는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도 4분기 매출 회복과 2027년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신작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실적 회복에 나선다. 첫 주자는 슈퍼캣의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로, 10월 정식 출시된다. 레트로풍 그래픽과 한국적 소재, 자유도 높은 스킬 덱 구성, 문파 중심 협력 콘텐츠가 핵심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오딘Q: 발키리스콜’은 시장 환경을 반영해 출시 시점을 2027년 1월로 조정했다.
올해 4분기에는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한 작품도 잇달아 선보인다. 엑스엘게임즈의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원작 세계관에 직관적인 전투와 콘솔 친화적 조작을 결합했다. 타이니펀게임즈의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는 한 손 조작과 깊이 있는 성장 요소를 내세운다. 오딘Q는 북유럽 신화 ‘에다’, 언리얼 엔진5 그래픽, 쿼터뷰 방식의 풀3D 심리스 오픈월드를 앞세워 기존 지식재산권의 세계 확장을 맡는다.
2027년 라인업에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과 시간 조작 시스템을 결합한 AAA급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포함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와 3인칭 PvP 슈팅 게임 ‘프로젝트S’를 준비한다. 네뷸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C는 육성 결과에 따라 능력치와 스킬, 외형이 달라지고 등장인물의 성격과 성향을 반영한 교감형 콘텐츠를 갖춘다.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S: 자유의 해협’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아키에이지 워’,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함께 원작 지식재산권을 여러 장르와 플랫폼으로 넓힌다. 콩 스튜디오의 도트 그래픽 수집형 액션 RPG ‘가디언 메이든’도 세계 시장에 출시하며,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과 서비스도 검토한다. 증권업계는 기존작 매출 감소와 일정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000원과 1만원으로 낮췄지만, 4분기 매출 회복과 2027년 흑자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