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검거 보이스피싱 조직원 19명 국내 송환
핵심 요약
카자흐스탄에서 검거된 한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원 19명이 2주 만에 전원 국내로 송환됐다. 송환된 조직원들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정부와 국가안보위원회가 검거와 송환을 지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범죄 조직을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 뒤 한국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조직원 19명이 현지에서 붙잡혀 전원 국내로 송환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해외에 근거지를 둔 범죄 조직도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번에 검거된 조직원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신병이 확보된 지 2주 만에 모두 한국으로 이송됐다. 국내에 들어온 이들은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현지 검거부터 국내 송환까지의 절차는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속에 신속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카자흐스탄에서 스캠 조직원 19명이 검거된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공유하며 사건의 경과와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조직원들이 캄보디아 단속 이후 베트남을 거쳐 카자흐스탄에 잠입해 범행을 이어온 사실과 함께, 해외 공조를 통해 검거와 송환이 이뤄진 과정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관계 당국에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다음 달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침해하는 범죄에는 예외를 두지 않고, 범죄 조직이 숨은 곳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