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무라, NBA 계약과 세계 무대 정조준
핵심 요약
카와무라 유키가 NBA 도전 세 번째 시즌의 정식 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카와무라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경기 흐름을 바꾸고 팀에 에너지를 더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현중은 한일 평가전에 결장하지만 카와무라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일본 농구대표팀 가드 카와무라 유키가 NBA 정식 계약과 세계 무대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NBA 도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그는 올해도 서머리그에 참가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정식 계약을 반드시 따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 대표팀의 경쟁력도 세계 정상급 국가들과 대등하게 맞설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카와무라는 자신의 역할을 짧은 시간 안에 경기 흐름을 뒤집는 게임 체인저로 규정했다. 코트에서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큰 목소리로 동료들을 독려하면서 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임무를 강조했다. 출전 시간이 5분이나 10분에 그치더라도 120%의 힘을 쏟아 선발진과는 다른 방식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는 구상이다.
카와무라는 하치무라 루이와 함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일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은 8월 15일부터 도쿄에서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지만, 카와무라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열린 몽골과의 평가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한일전에 관해서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에이스 이현중의 평가전 결장이 이미 확정됐다. 이현중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미니캠프에 각각 초청받아 마지막 NBA 도전에 나선다. 반면 카와무라는 한일전 출전 가능성을 남겨둔 가운데,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무대를 NBA 코트와 같은 비중으로 받아들이며 시선을 세계 수준의 경쟁과 정식 계약에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