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어깨 수술…새 시즌 초반 이탈
핵심 요약
옌스 카스트로프가 어깨 탈구로 수술을 받고 수개월간 이탈할 전망이다. 부상은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상대와 충돌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장기 재활이 예상되면서 소속팀 내 경쟁과 2027년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옌스 카스트로프(23)가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깨 수술을 받았다. 카스트로프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알리고,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지만, 다시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수개월이 필요할 전망이다.
부상은 지난 6일 FC 로타흐-에게른과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발생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15-0으로 크게 앞선 가운데 카스트로프는 상대 선수와 충돌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쓰러져 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현장에서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정밀검사에서 어깨 탈구와 함께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결장 기간이 수 주 정도로 예상됐으나 검사와 진단을 거치면서 상황이 더 무거워졌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가 수술 후 수개월 동안 팀을 떠나게 된다고 발표했다.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경기력을 점검하던 과정에서 나온 부상이어서 새 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다. 소속팀 내 입지를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부담으로 남았다.
카스트로프에게 이번 시즌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일원이 된 뒤 소속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무대였다. 그러나 프리시즌 부상과 수술로 당초 계획은 중단됐고, 복귀 시점도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회복에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027년 1월 아시안컵 출전 여부까지 불투명해졌고, 한국 대표팀도 향후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