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바호 정원 초과 여객선 참사…44명 숨져
핵심 요약
카리바호에서 정원을 초과해 운항한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44명이 숨졌다. 정원 90명인 선박에는 성인 승객 114명과 승무원 5명 등 최소 119명이 탑승했다. 실제 승선 인원과 실종자·부상자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짐바브웨 카리바호에서 정원을 넘겨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44명이 숨졌다. 사고는 11일 현지 시간 발생했으며, 수습된 시신은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 일부를 이루는 호수에서 발견됐다. 사망자는 12일 기준 44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종자와 부상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에는 성인 승객 최소 114명과 승무원 5명 등 적어도 119명이 타고 있었다. 이는 여객선의 정원인 90명보다 29명 많은 규모다. 집계는 승선권을 구매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해 실제 탑승 인원은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승선권 구매 연령에 미치지 않은 어린이가 배에 탔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전복된 여객선은 정부 기관이 운영하며, 카리바호 주변 농촌 지역과 호숫가의 카리바 마을을 오가면서 주민을 운송하는 데 사용됐다. 사고 지점인 카리바호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사이에 걸쳐 있다.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를 통해 시신 수습 사실을 공개했으나 탑승자 전체 명단이나 구조된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최소 탑승 인원만으로도 선박이 허용된 정원을 크게 초과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정확한 승선 인원이 확정되지 않아 전체 인명 피해 규모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실종자와 부상자 수가 별도로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 탑승 여부와 실제 승선자 규모가 향후 피해 집계의 핵심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