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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물류창고 밤샘 진화…검은 연기 확산
핵심 요약
중국 칭다오시 황다오구의 물류창고에서 2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창고에는 고무와 산화알루미늄, 타이어 등이 보관돼 있었고 검은 연기가 상공까지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밤샘 진화 작업을 벌여 3일 오전 불길을 잡았다.

지난 2일 오후 5시께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황다오구의 ‘칭다오 샹위 택배 공급망 유한회사’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창고 전체를 뒤덮은 붉은 불길과 함께 짙은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았으며, 불은 당일 진화되지 않은 채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현장 영상에는 거센 화염이 창고 건물에서 연속해 솟구치고, 검은 연기 기둥이 넓게 퍼지는 장면이 담겼다. 연기는 지상에서만 관찰된 것이 아니라 칭다오 상공을 비행하던 항공기 안에서도 보일 정도로 대규모로 확산해 화재의 규모를 드러냈다.
불이 난 시설에는 고무와 산화알루미늄, 타이어 등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량의 검은 연기와 강한 불길이 창고 일대를 뒤덮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현장에 진화 인력을 투입해 대규모 진압 작업을 이어갔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진화 작업을 계속한 끝에 화재 발생 다음 날인 3일 오전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는 2일 오후 시작돼 밤을 넘겨 진압됐으며, 창고를 휩싼 화염과 멀리 떨어진 상공에서도 확인된 연기 기둥이 현장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