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휴양림 속 독서공간, 15년째 피서객 맞아
핵심 요약
송정자연휴양림의 작은 도서관이 15년째 여름철 방문객을 맞고 있다. 약 700권의 책을 갖췄으며 올해는 8월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운영 단체는 경찰서 유치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도 생활 속 독서공간을 조성해 왔다.
경북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의 피서지 작은 도서관이 올해로 15년째 운영되며 휴양림 방문객을 맞고 있다. 2012년 문을 연 이 공간은 여름철마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마련해 왔다. 올해 운영은 8월 16일까지 이어지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도서관에는 소설과 교양서, 어린이 도서 등 약 700권이 준비돼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자유롭게 책을 고를 수 있다. 현장에 다 읽은 책을 가져온 이용자는 비치된 다른 책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야외 데크에 천막을 치고 방문객을 맞았으나, 3년 전부터 휴양림 안에 있는 북카페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휴양림 밖에서도 생활과 가까운 독서공간을 넓혀 왔다. 칠곡경찰서 유치장에는 작은 문고를 설치했고,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는 어린이 도서관을 조성했다. 피서지와 경찰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성격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책을 만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 올해 운영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피서객이 휴양림에서 책을 접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도 주민과 관광객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독서문화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작은 도서관 운영은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 독서 프로그램으로 16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