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원작 뮤지컬, 올여름 대거 무대 오른다
핵심 요약
올여름 서울 공연가에 '드라큘라', '겨울왕국', '유미의 세포들' 등 친숙한 원작 기반 대형 뮤지컬이 잇따라 개막한다. 제작사들은 원작의 팬층과 익숙한 서사로 관객 접근성을 높이고 무대만의 음악과 연출, 새로운 해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존 인물을 다룬 '엘리자벳'과 얼리샤 키스 자전적 이야기 '헬스키친'도 각각 여섯 번째 시즌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다.

올여름 서울 공연가에 '드라큘라', '겨울왕국', '유미의 세포들' 등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대형 뮤지컬이 잇따라 선보여지고 있다. 제작사들은 원작의 탄탄한 팬층과 친숙한 서사로 관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무대만의 독특한 음악과 연출, 새로운 해석을 더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 뷰를 기록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는 8월 23일까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세포마을을 무대 위에 구현하고 원작에는 없는 '견습세포 109' 캐릭터를 추가해 뮤지컬만의 성장 서사를 더했다. '겨울왕국'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바탕으로 8월 1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영화의 대표곡과 새로 작곡한 곡들로 인물의 감정을 풍성하게 표현하고 얼음궁전과 마법 장면을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큘라'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10월 18일까지 공연되며,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드라마틱한 연출로 드라큘라의 애절한 사랑과 비극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실존 인물을 다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모티브로 죽음이라는 판타지적 인물을 더해 자유를 갈망했던 황후의 삶을 새롭게 해석했으며,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8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공연된다.
'R&B 여왕' 얼리샤 키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헬스키친'은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된다. 19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자유를 갈망하는 10대 소녀 앨리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로, 키스의 대표곡과 새롭게 작곡한 넘버가 더해져 익숙한 음악과 성장 서사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