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100만 명 눈앞, 중년기 관리 중요
핵심 요약
국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조발성 치매도 증가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와 운동·식습관 개선, 금주가 일부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연구에서 기억력과 인지력 개선 가능성이 관찰된 기능성 성분이다.
국내 치매 환자는 조사 당시 97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듬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발병률은 10.4%이고,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까지 포함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겪는 인구는 더 많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조발성 치매가 늘면서 50대부터 뇌 건강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조발성 치매는 2021년 기준 전체 치매의 약 8%를 차지했다. 환자는 2019년 6만3231명으로 10년 전보다 3.6배 증가했다. 치매 원인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의 비중은 약 70%로 가장 크다.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등이 쌓여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 저하와 언어·행동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며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을 관리하고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과 흡연을 줄이며 운동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음으로 생기는 알코올성 치매는 금주로 예방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 유병률은 60대 후반 약 2%에서 70대 후반 10%로 높아지고, 부모나 형제에게 병력이 있으면 발생 확률이 최대 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력과 인지 기능 관리 성분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포스파티딜세린이 주목받고 있다. 평균 연령 60.5세인 환자 50명에게 매일 12주간 투여한 연구에서는 3주째부터 기억력과 인지력 개선이 관찰됐고 4주째에도 기억력 개선이 유지됐다. 일반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이 적어 영양제를 고를 때는 함량과 콩 원산지, 비유전자변형 원료 여부를 살펴야 한다. 기억력 개선과 혈행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은행잎 추출물의 배합 여부도 확인할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