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예의 현대적 가치, 논산서 공동체 해법 모색
핵심 요약
충효예의 현대적 부활과 공동체 가치 회복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0일 충남 논산에서 열렸다. 향교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해 충청 유학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살폈다. 주제 발표에서는 충효예 관련 콘텐츠 발굴과 정책 활용, 연구 확대 방향이 제시됐다.
충효예를 현대적으로 되살려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0일 충남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효예 충청정신의 현대적 부활과 공동체 가치 회복’을 주제로 전통 정신의 현재적 의미와 정책 활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행사에는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직무대행과 김종욱 충남도의원, 이건창 논산시의장을 비롯해 충남 지역 향교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충청 지역에 이어져 온 충·효·예의 전통을 살펴보고, 이를 오늘날 공동체가 마주한 관계 단절과 소외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세 갈래로 진행됐다. 황의동 충남대 명예교수는 충청 유학에 담긴 충효예의 전통과 현대적 의미를 설명했고, 김덕균 한국학연구소장은 충청 지역 충효예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짚었다.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진흥실장은 충효예 충청정신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방안과 관련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이상균 직무대행은 사람 사이의 관계와 기본적인 삶의 도리가 약해진 점을 소외감과 공동체 해체 위기의 배경으로 진단했다. 이어 민선 9기 충남도정 철학의 핵심으로 제시된 충효예 충청정신을 토대로 관련 연구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학술적 전통 검토에서 콘텐츠 개발과 정책 제안까지 논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