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U대회, 164개 회원국 초청 본격화
핵심 요약
2027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북한을 포함한 FISU 정회원 164개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9월까지 접수하며 선수단 개인 엔트리는 내년 6월 확정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에는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7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개막을 1년 앞두고 참가국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조직위는 6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정회원국인 북한을 포함한 164개국에 공식 초청장을 보냈으며, 비회원국 28개국에도 대회 안내와 참가 의향을 확인하는 전자우편을 전달했다.
초청장을 받은 각국 대학스포츠연맹은 대회 개막 10개월 전인 오는 9월까지 참가의향서를 내야 한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종목별 참가 규모를 담은 일반 엔트리, 내년 4월까지 최종 참가 인원을 정하는 확정 엔트리, 내년 6월까지 선수단 개인 엔트리를 차례로 제출하게 된다. 북한의 등록 절차는 정부 및 FISU와 협의해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충북도,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광역 단위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권역에 있는 기존 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부족한 시설만 새로 조성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제기된다.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충청권 일원에서 열린다. 양궁과 펜싱을 비롯한 18개 종목에 150여 개국 선수단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공식 초청장 발송을 참가국 등록의 출발점으로 삼아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모으고, 단계별 엔트리 접수 일정에 맞춰 선수단 유치와 대회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