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U대회 새 수장 선임 본궤도…염홍철 유력
핵심 요약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새 조직위원장 선임을 위한 공식 추천 절차가 시작됐다. 공동 개최도시 4곳이 합의한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 문체부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임명이 예상된다.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를 이끌 새 조직위원장 선임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후 충청 U대회 조직위원회에 위원장 후보 추천 요청서를 보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공동 개최도시 4곳이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후보로 합의해 추천한 지 일주일 만으로, 조직위는 다음 달 초 임명을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문체부의 요청을 받은 뒤 공동 개최도시 4곳에 위원장 추천서를 정식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염 전 시장을 후보로 추천하는 데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추천이 마무리되면 조직위는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차례로 열어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문체부에 임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염 전 시장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열린 대회 개막 D-1년 기념식에서 공동 개최도시들의 합의로 새 위원장 후보에 올랐다. 당시 문체부는 구두로 후보 추천 의사를 전달받은 뒤 조직위원장 임명의 적절성 등을 검토했다. 개최도시 내부에서는 이번 공식 추천 절차의 개시를 염 전 시장이 인사 검증을 통과한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조직위 정관은 공동 개최도시가 후보를 추천하고 문체부 장관이 승인하면 조직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염 전 시장은 구체적인 임명 절차에 관해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 현재로서는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다. 다만 임명될 경우 후원사 선정과 예산 확보, 북한의 대회 참여 등 시급한 과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