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청소년 800명 잇는 클래식 합주 교육
핵심 요약
한화그룹이 충주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열었다. 천안과 청주 청소년들은 현악기와 관악기를 배우며 합주 경험을 쌓고 있다. 2014년 이후 누적 단원은 약 800명이며 오는 11월 청주 정기연주회가 예정돼 있다.
한화그룹이 충청 지역 청소년의 클래식 연주 역량과 협력 경험을 키우기 위한 음악캠프를 마련했다. 행사는 충북 충주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한화그룹은 캠프 개최 사실을 5일 공개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청소년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천안 단원들은 바이올린과 첼로를 비롯한 현악기를 배우고, 청주 단원들은 플루트·클라리넷·호른 등 관악기를 맡는다. 서로 다른 악기를 익힌 청소년들은 합주를 통해 하나의 연주를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 사업은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한 사회공헌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이 악기를 배우고 다른 단원과 호흡을 맞추면서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사업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배출한 누적 단원은 약 800명이다.
캠프에 참여한 단원들은 교육과 합주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청주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클래식 연주가 지역 청소년에게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익히고 건강한 미래를 그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음악캠프와 정기연주회가 연중 교육 과정의 주요 활동으로 연결된다.